1. 여는 찬송 :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2. 묵상제목 : 생명의 씨앗
3. 성경 : 누가복음 8:4-8
[개역개정]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아멘
[표준새번역]
4 큰 무리가 모여들고,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오니,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5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발에 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쪼아먹기도 하였다.
6 또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니, 돋아났다가 물기가 없어서 말라 버렸다.
7 또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8 그런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돋아나,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예수께서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아멘
4. 묵상 :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씨앗이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보통의 농부라면 좋은 땅에 씨를 뿌립니다. 그래야 많은 소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에서의 농부는 길 가에도, 바위 위에도, 가시떨기 속에도 씨를 뿌렸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그런 곳에 뿌려진 씨는 열매를 잘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잘 자라서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은 7배의 수익을 올리는데 많으면 10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100배의 열매를 맺었다며 비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비유의 말씀을 보면서 몇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그 중 하나는, ‘왜 농부는 좋은 땅에만 씨를 뿌리면 될 것을 왜 소출을 얻을 수 없는 곳까지 씨를 뿌렸을까’입니다. 효율적이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목사님은 이렇게 이 질문에 대답을 제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씨앗에 엄청난 생명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씨앗은 하나님나라를 의미하는 것인데, 씨앗이 좋지 못한 땅에 뿌려졌다 할지라도 씨앗 속에 들어있는 새로운 생명력으로 풍부한 결실을 맺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답을 이렇게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내 마음이 좋은 땅일 때도 있고 길가처럼 마음이 굳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앙의 길을 간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길을 잃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 밭에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진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어 진다면 그렇다면 그 모든 씨앗이 언젠가는 열매가 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마음 밭에 늘 말씀의 씨앗을 뿌리시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도, 마음이 굳어 있을 때에도 언제라도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뿌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이 어려운 시기가 주님 도우심으로 빨리 지나가게 될 것이고, 곧 좋은 마음 밭이 되어, 소망이 가득한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마음밭은 어떤 밭입니까? 그 마음밭에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뿌려서 복된 하루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5. 기도 :
주님, 주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피울 수 있게 하소서.
6. 성찰 :
일상 속에서 나에게 뿌려진 하나님의 씨앗을 발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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