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 갤러리
"달맞이꽃 이야기"
한 인디오 마을에 예쁜 소녀가 살고 있었다. 예쁜 소녀는 해보다 달을 더 좋아했는데, 어느날 달을 구경하던 소녀는 마을 추장의 아들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다.
마을에는 1년에 한 번 공개청혼을 하는 날이 정해져 있었다. 소녀와 추장 아들은 서로 사랑을 했다. 드디어 공개청혼하는 날이 되었다. 소녀는 추장 아들이 당연히 자신에게 공개청혼을 하리라고 기대에 부풀었지만, 추장의 아들은 소녀 대신 다른 여자에게 청혼을 하는 것이 아닌가! (나쁜 ㄴㅗㅁ)
실의에 빠진 예쁜 소녀에게 다른 남자가 다가와 청혼을 하였지만, 소녀는 다른 사람의 청혼을 거절하고 말았다. 청혼을 받으면 거절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소녀는 마음에서 추방을 당했고, 소녀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 깊은 골짜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달을 바라보며 소녀는 다른 여자를 선택한 추장 아들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지냈다. 그 소문을 들은 추장의 아들은 소녀를 찾아 골짜기로 갔다. 그러나 소녀가 달을 보던 곳에는 예쁜 소녀는 간 곳이 없고 노란 꽃이 한송이 피어 있었다. 특이하게도 그 꽃은 예쁜 소녀처럼 달을 좋아하여 낮에는 오므리고 있다가 달이 뜨는 밤이 되면 활짝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 꽃을 달맞이 꽃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핀 꽃은 달맞이 꽃이기는 한데.. 노랑색이 아니라 "분홍달맞이꽃"입니다.
달맞이 꽃인데... 이렇게 낮에도.. 피어 있습니다. 이름과 좀 안맞지만 피어있어서 좋습니다.
이 달맞이 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
그런데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 줍시다. 있을 때 잘 하시고.. ^^
우리교회 분홍달맞이꽃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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